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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원인 및 증상, 치료방법

유용한소식을 전하는 2023. 5. 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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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동결견 혹은 유착성 관절낭염)은 염증성 질환으로 어깨 근육이 굳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질병입니다.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인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해 관절낭이 두꺼워지거나 굳으면서 근육에 유착되어 어깨의 활동 범위를 좁히고 통증을 동반합니다. 오늘은 오십견을 유발하는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성이-어깨를-잡고-있는-모습

 

1. 오십견 원인

오십견(Frozen Sholder)은 어깨 주변의 인대와 힘줄이 뻣뻣해지면서 발생하거나 어깨 주변의 염증으로 인하여 발생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 주로 40대에서 60대 사이에서 많이 발생되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어깨 관절의 부상이나 수술 후에도 어깨 사용의 제약으로 인하여 나타날 수 있으며, 혈액순환 장애 혹은 자가면역 질환(ex:류머티즘 관절염)에 의해서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갑상선 질환, 파킨슨병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오십견이 발병할 수 있는 확률이 증가합니다.

 

2. 오십견의 증상

오십견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관절이 경직되어 어깨를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통증은 개인적으로 정도가 다르며, 어깨 전반적인 부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어깨가 쑤시는 느낌의 통증이 발생합니다. 발병 후에는 일상적인 행동 범위에 제약이 생겨 팔을 들어 올리거나 머리 위 선반에서 물건 꺼내기, 머리빗질, 얼굴 씻기 등 수동적인 운동을 하기 힘들어집니다. 또한 누워있는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야간통으로 인해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오십견 치료방법

오십견의 치료방법으로는 어깨 통증 최소화와 함께 정상 기능을 목표로 합니다. 치료는 개인별 중증도 및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몇 가지의 오십견 치료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물리치료: 온열치료 및 초음파 치료 혹은 어깨의 움직임과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과 운동에 대해 안내하여 어깨의 가동 범위, 스트레칭 및 운동을 통해 뻣뻣하게 굳어있는 어깨 근육을 풀어 줍니다.

2. 약물치료: 오십견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가 사용됩니다. 다만, 심각한 통증이 발현되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단하에 코스티코스테로이드 주사 혹은 오피오이드같이 강력한 진통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더불어 근육 이완제인 시클로 벤자 프린(Flexeril)과 티자니딘(Zanaflex) 또한 오십견에 사용되는 약물 중 하나입니다. 약물치료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여주거나 혹은 강력한 진통제의 경우 의존성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질병의 개별적인 진행 상태를 병원에서 진료한 후 치료해야 합니다. 

3. 온열 및 냉찜질: 어깨에 열을 가해 혈액순환 촉진 및 근육을 이완시키는 온열 방법 외에 해당 부위를 마비시켜 일시적인 통증을 줄여 주는 냉찜질이 있습니다.

4. 경피 전기 신경 자극(TENS): 저전압 전류를 사용하여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5. 외과적 수술:  스트레칭 및 약물 치료 등을 병행해도 질병의 호전반응이 없을 때 마지막 수단으로 여겨지며, 전문의가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시행합니다. 관절경 수술은 대표적인 오십견의 외과적 수술 방법 중의 하나로 절개를 통해 관절경을 삽입하여 두꺼워진 관절낭을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이외에 관절 팽창(어깨관절에 식염수를 주입하여 수압에 의해 강제로 팽창시켜 일부가 파열되면서 가동범위를 높이는) 수술이 있습니다. 관절낭이 광범위하게 두꺼워진 경우에는 관절낭 개방술을 시행하여 손상된 부위를 제거합니다. 또한 대표적인 비침습 수술 방법으로는 마취하 조작이 있습니다. 전문의가  마취 후 어깨관절을 강제적으로 움직여 유착과 반흔조직을 끊어내어 어깨 활동의 제한된 범위와 이동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십견은 개인마다 회복되는 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평소 몸을 잘 관찰하고 조기에 발견하면 빠른 치료 및 회복이 가능하나 오래 방치하면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지만 반드시 유의할 점은 본인의 질병 진행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치료 후나 수술 후에도 운동 및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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